2010914 영원속에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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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소 자포자기 시즌. 일희일비하는 어리석은 인간이라 상태가 시시때때로 변하지만, 요새는 '다 무슨 소용~~' 모드이다. 말해서 뭐해, 생각해서 뭐해, 그냥 먹고 자고 놀아... 사람도 너무 좋아하지 말고 그냥 대충 살던 대로 살아... (근데 '살던 대로'가 '대충'이 아닌 게 소름..) 사람도 일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(혹은 안 좋아한다고 착각했던) 때가 더 좋았다. 싫어하는 것보단 좋아하는 것에 에너지를 훨씬 많이 쏟으니까 좋아하는 것도 힘들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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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왜 지누예지 올 때마다 계속 구질구질하게 자고 가라고 조르냐. 마치 적적한 노부부처럼 말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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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 재밌어지지? 하는 기대감과 조승우 연기 구경하는 맛으로 시청했던 <라이프>는 끝내 재밌어지지 못하고 이상하게 끝나고 말았다. 이번 주가 마지막인 것도 몰랐는데... 이게 끝이래서 당황쓰. 넷플릭스 <베이츠 모텔>을 시작하였다. 주말에 <죄 많은 소녀>랑 <러브 익스포져>를 보고 싶다. 하지만 집들이두 해야 되고, 안 되겠지.






덧글

  • elizabeth 2018/09/18 15:25 # 답글

    라이프 ㅜㅜ 노잼 ㅜㅜㅜㅜ
  • 그네 2018/09/18 15:55 #

    이게 뭥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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